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624호
name : silviadate : 2019-07-01 15:34:23hits : 34
 프로메테우스’ - 새교회

2019629

624

공의회는 모든 사람이 선량하고 구원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모두가 화를 당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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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회에서 모습을 나타내는 새로운 인간에 대해 인간의 종교의 제2부에서 연구한 후에, 2차 바티칸에 대한 책 제3부에서 칼데론 신부는 공의회의 새교회, 그야말로 새로운 교회를 연구한다. 하나이신 참 천주의 하나인 참 종교는 모든 영혼에 이르러 가능한 한 많은 이를 구원할 수 있도록, 강생하신 천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민을 가르치시고자’(28,20) 세우신 것이다. 그런 대망을 품은 교회를 현대인에게 길들이기 위해서, 현대의 인본주의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교회는 변화를 숨기면서 다시 정의되고 축소되며,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므로 1 새교회는 더 이상 모든 인류에 대한 사명을 갖고 있지 않으며, 2 더 이상 인류의 세계 영역에 참견하지 않을 것이다. 3 인류의 교회 영역에서도 새교회는 더 이상 유일한 교회가 아닐 것이고, 4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려면 새교회가 재정의돼야 할 것이다.

1 가톨릭 전통은 천주의 왕국교회가 정확히 같은 현실을 나타내는 두 가지 표현이라고 가르친다. 둘 다 만인에게 전파한다는 같은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교회를 매일 실제로는 덜 보편적인 세계에 순응시키기 위해서, 2차 바티칸은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면서 실제로 보편적인 천주의 왕국과 관념으로만 보편적인 새교회를 구별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언제나 인간의 삶 속의 왕국을 눈에 보이게 건설하고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교회도 온 인류의 성사혹은 일치의 표시이므로 보편적이다.(LG#1)

2 이 세상은 새교회가 세속의 권력을 교회의 지배로부터 해방하는 곳이다. 인간찬미는 천주의 왕국이 이제 성세로써 온 인류에게 가능케 만드는 게 아니라, 나면서부터 온 인류에게 실현되게 만들었다. 그런즉 자연이 종교의 것을 이어받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새교회는 왕국의 보편성을 나타낼 수 있을지 몰라도, 주장하거나 공언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정치는 종교로부터 자유롭고, 새교회는 자기 영역에서만 자신을 정화해야 한다. 이 세상은 2차 바티칸 이후 목격해 왔듯이, 마리탱(Maritain)의 새 그리스도교계이다. 여기서는 맘몬이 세상을 인수할 수도 있다. 공의회는 사실 중세 시대로부터 참된 그리스도교계의 오랜 쇠퇴의 논리적 귀결이었다. 하지만 그렇다면 새 그리스도교계는 무신론일까? 아니다, 믿지도 않고 세례도 받지 않은 마리탱의 신세계는 여전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해방되고 영광으로 나아간다.

3 교회의 이런 자유주의적 축소 다음에는 에큐메니칼한 축소가 이어진다. 개신교가 가톨릭교회에서 갈라져 나간 이후로 내내, 갈라진 분파들은 재통합을 시도했다. 참된 교회는 개신교가 재합류하지 않는 한, 개신교가 자기들이 잃어버린 일치를 헛되이 추구하는 것에서 그 어떤 역할도 원하지 않았거니와 지금도 원치 않지만, 인간찬미는 새교회로 하여금 가톨릭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 영광을 돌리게 만들고, 그들에게 접근하고 싶어 하게 만든다. 그래서 가톨릭이 아닌 그리스도인들 속에서 새교회는 생명을 잃은 가톨리시즘의 흔적을 칭송하게 된다. 가톨릭이 아닌 그리스도인들 속에는 가톨리시즘이 아직도 가톨리시즘이 존재하지만 생명력은 없다. 예를 들면 정교회, 즉 재치권 없이 유효한 성직과 권위 있는 해석을 갖추지 못한 개신교 성서 속 가톨리시즘이 그렇다. 게다가 새교회는 가톨릭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을 살아있는 구성 요소로 만들게 된다.(<Unitatis Redintegratio>) 그리스도인이 아닌 인류 속에서 새교회는 말씀의 씨앗’, 예를 들어 이 세상에 오는 모든 사람을 비추는”(1,9) 말씀의 불꽃인 진리와 선을 찾게 된다.(<Nostra Aetate>) 왜냐하면 이성을 지닌 모든 존재는 천주께 영광을 돌리도록 천주의 뽑힘을 받았으며, 뽑힌 자들은 모두 구원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공의회는 어떻게 가톨릭 신자를 격하하지 않은 채 모든 비가톨릭인을 이런 식으로 격상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을 포용하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가톨릭교회에 존속, 이를테면 어떤 특별한 방식으로 존재한다고 선언함으로써 그렇게 한다.(LG#8) 그렇지만 존속한다함은 말장난일 뿐이다. 공의회가 비가톨릭인을 격상한다면, 어떻게 가톨릭 신자를 격하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공의회가 비가톨릭인을 격하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가톨릭 신자를 격상할 수 있을까?

4 마지막으로, 새교회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재정의되는가? 필연적으로 민주적인 천주의 백성으로 재정의된다. 그래서 성직의 사제직은 성세의 사제직으로 흐려질 것이요(벧전 2,5), 모든 새교회는 온 세상에 대한 사명으로 성직자다울 것이며, 주교들은 교황과 함께 교회를 통치하도록 장려될 것이다.(LG#22) 새교회의 모호한 개념에 충분히 부합하는 또 다른 모호한 단어는 친교이다. 친교의 ​​주된 활동은 모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틀린 사람이 아무도 없고,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다 좋을 수 있다. 교리나 진리는 잊어라!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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