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윌리암슨 주교님의 Eleison Comments 제704호(마디랑 - 결론)
name : silviadate : 2021-01-12 09:59:47hits : 46
 마디랑 - 결론

202119

704

천주를 멸시하면 인류는 궁지에서 내내 벗어나지 못한다.
천주교인들은 교회의 중요성을 알 수 있기나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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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의 일곱 논제가 장 마디랑(19202013)1968년 책 <20세기의 이단>의 머리말과 6부를 따로따로 고찰한 뒤에, 오늘날의 교회정세 및 세계정세 속에 있는 우리 자신을 위해 몇 가지 주요 교훈을 강조하고 다음과 같은 총결론에 도달하기 위해서, 각 부를 다시 봉합하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교회는 어떻게 현재의 혼란에 빠진 것일까?

머리말부터 바로 마디랑은 몇 가지 핵심 논점을 짚었다. 문제는 지도층 성직자들, 주교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적어도 100년 동안 미리 닻을 내리고 있는 상태였다. 20세기에 공산주의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그리스도교를 확실하게 뒤엎는 중이었을 때까지 그랬다. 드라마는 2차 바티칸이 있기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그 뿌리에는 주교들의 신앙 상실이 있다. 최종 결과는 공산주의의 승리일 것이다. 2020년에 코비드-거짓말은 우리의 문 바로 앞에 공산주의를 안착시키고 있다.

1에서 마디랑은, 비오 10세가 1907년에 회칙서한 <Pascendi>에서 했듯이, 현대 철학의 주관론을 채택하여 암묵적으로 배교한 주교들의 철학적 토대를 폭로했다. 현대 철학의 주관론으로 말미암아 어떤 진리이건, 천주교의 신덕도리를 포함하여 자유의사에 따르는 선택사항이 된다. 객관의 현실은 잊어라. 이제부터는 대상이 내 정신에 응하는 것이요, 더 이상 내 정신이 대상에 응하는 게 아니다. 나는 현실에서 해방되었다. 모든 영역에서, 오늘날의 교회와 세상 광기의 중심에는 이 미친 원칙이 있다.

2에서 마디랑은 선언하기를, 새교회 주교들은 새 종교를 원하고 있으며, 이 새 종교는 천주교와 전쟁을 벌일 수 있을 뿐이라고 했다. 새교회 주교들에게는 어떤 것이건 그들의 거짓 종교를 강요할 권리가 없었고, 마디랑은 천주교 평신도라 해도 당연히 새교회 주교들을 반대할 권리를 지니고 있었다. 2021년에 비가노 대주교가 르페브르 대주교처럼, 바로 이런 입장을 취하는 걸 보다니 놀랍다. 변치 않는 객관적 천주교 진리가 있다. 그것은 천주교인들에게 길을 잘못 든 주교들을 따르지 않을 권리를 부여한다.

3, 4부 및 제5에서 마디랑은 20세기 이단의 내용을 일곱 명제로 배열했다. 일곱 명제는 메스(Metz)의 주교의 글에서 발췌된 것이다. 메스의 주교가 그 이단을 가장 잘 표면화했다고 마디랑은 말한다. 1 오늘날 모든 것은 변화한다. 그러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개념 자체는 오늘날 바뀌어야 한다, 2 더 사회적인 쪽으로, 왜냐하면 3 오늘날 신앙은 세상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요, 4 오늘날 세계의 사회화는 은총이기 때문이다. 5 참으로 그 어떤 시대도 그토록 형제애로 넘친 적이 없었거니와, 6 우리 시대처럼 기대, 즉 희망을 건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디랑은 이 형제애로 넘치고 희망에 찬 사회화는 새 종교에 해당하며, 새 종교는 공산주의라고 평한다. 그리고 과연 2차 바티칸 이후 내내 성직자들은 점점 더 좌경화하고 있고, 그들의 인간의 종교는 그들의 새로운 십자군이 되었으며 인간은 그들의 새로운 신이 되었다. 또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되신 모친, 천당과 지옥은 실생활에서 점점 더 잊히고 있다.

5에서 마디랑은 메스의 주교에게서 나온 제7 명제를 소개한다. 7 자연법은 인간의 내부로부터 온다. 다시 말해서 인간에게는 외부로부터 혹은 인간의 위쪽으로부터 오는 객관의 법이란 없다. 다시 말해서, 마디랑은 자연도 없고, 초자연도 없으며, 천주십계도, 참된 애덕도 없고, 사회란 있을 법하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 사회는 말할 것도 없다. 그렇듯 완전한 전복은 공산주의만을 허용한다. 우리가 있는 곳이 이 지점이요, 1968년보다 2021년에 훨씬 더 그렇다. 이 제7부에서 마디랑은 현대인의 방향 감각 상실과 혼란의 근원 자체에 도달하고 있다. 현대인의 방향 감각 상실과 혼란으로 인해 경찰국가만이 있을 법한 사회가 된다.

6에서 마디랑은 1968년 봄 파리의 학생 폭동을 거치며 생활한 직후에 책을 마감했다. 그리고 학생 폭동은 길이길이 울려 퍼지는 결론을 마디랑에게 제공했다. 주교들에 관한 제2부에서 마디랑은 새교회는 현대적인 것들만을 가르침으로써 오늘의 청소년을 내일의 야만인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썼다. 그리고 여기서 젊은이들은 1968년 파리의 거리(2020년에는 미국의 거리)를 혼란으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마디랑은 주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공산주의는 그릇된 해결책이다. 천주만이 참된 해결책이시다.

Kyrie el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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